급여와 성취

2013. 8. 29. 15:46aabeesee addventures

 

事君敬其事而後其食
군주를 섬기되, 그 일을 공경하고 그 녹을 뒤에 할 것이다.

논어 위령공편 (15:37)에 나오는 문장으로, 일에 대한 만족도가 급여보다 우선해야한다는 가르침을 담고 있는 표현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현실에서는 초봉의 순위에 따라 기업순위를 결정하는 신입사원부터, 연봉을 따라 기업을 옮겨다니는 시니어급 상사들까지, 연봉은 매우 중요한 동기부여요인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고액연봉을 준다고 해서 그 직장에 정과 성을 다하는 것은 아니라라는 것은 여러 사례를 통해 알수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에게는 일에 대한 만족, 특히 성취감이라는 부분이 연봉보다 더 중요한 요소가 되는 모양입니다.. 공자의 말씀처럼 말이죠.

많은 분들이 신봉하고 있는 매슬로우의 욕구5단계설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공격을 많이 받고 있는데요, 그동안의 경험으로 요약해보건데, 급여와 성취 라는 2개요인의 "균형"을 강조하는 욕구2단계설로 바라보는 것이 현실적으로 동기부여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aabee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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