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역량은 어떤 일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인성지능도 역량에 해당되기 때문에 측정이 가능해야 하며, 노력여하에 따라 현재 수준보다 더 높은 역량에 도달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인성지능 측정, 인성지능 향상에 관한 연구는 미비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조벽의 인성 단계 모형을 토대로 볼 때, 행동은 그 사람의 인성을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됨을 알 수 있으며, [그림 4]와 같이 그 행동은 어떤 감정과 생각을 가지느냐에 따라 달라짐을 알 수 있다(조벽, 2016, 140-159). 인성지능에 있어서 인간의 감정이 매우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

 

 

 

인간의 감정은 태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인간의 행동은 생각과 감정의 결과물로 어떤 생각 과 감정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행동이 달라진다([그림 4]참조). 이를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Hawkins(2011, 69-81)는 근육테스트법을 통해 인간 내면의 힘을 측정하였다. 감정별로 에너지 수 준이 다르게 측정되는데, 이때 측정치는 산술급수가 아니라 로그급수이기 때문에, 단 몇 점의 차 이도 에너지 수준의 차이가 상당하다는 점이다. Hawkins(2011, 89-111)는 인간의 감정을 에너지 수준 1에서 1000까지의 척도로 수치화하여 [그림 5]와 같이 제시하며, 감정에 따라 에너지가 차 이가 있음을 밝혀냈다